[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청담러닝에 대해 교육용 메타버스 상품을 연내 출시 계획이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4% 늘어난 516억원, 영업이익은 72.9% 증가한 97억원을 예상한다”며 “호실적 요인은 4월 신규학생수가 전월 대비 500명 증가했고, 6월에 출시될 씨엠에스에듀와의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씨.아너스)런칭으로 원생수 증가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두현 연구원은 “3분기는 온라인 전용 플랫폼 런칭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온라인 플랫폼 강화”라며 “청담러닝은 온라인 전용 플랫폼을 런칭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재 미커버 지역인 광역시 외 지역의 학생수 확보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또한 연결자회사 씨엠에스에듀와의 융복합 커리큘럼이 6월에 런칭하여 원생수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교육용 메타버스 상품이 연내 출시될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 로열티 수입 확대”라며 “베트남 지역의 로열티 정상화와 신규 컨텐츠 런칭으로 전년 대비 52.4% 증가한 320만달러 수취가 예상되며, 중국JV 직영점(상반기 1개, 하반기 2개 예상)이 6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전사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교육업체 평균 PER 15배대비 확실한 저평가 국면으로 사료되며, 하반기 온라인 플랫폼 및 교육용 메타버스 상품의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벨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