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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텔리전스, 메타버스 기업 프론티스 지분 55%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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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7.01 16:30 ㅣ 수정 : 2021.07.01 16:30

프론티스,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 올해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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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스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미지=프론티스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이 현재 급상승 중인 메타버스 사업에 도전한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세계 메타버스 시장은 5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약 315조원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도 지난 4월 기획재정부 주도로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인 '메타버스 TF'를 꾸리고 메타버스 정부 구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컴그룹은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 한컴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인 ‘프론티스’의 지분 5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기술을 확보해 자사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아울러 한컴그룹의 여러 기술·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미래성장가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프론티스(대표 정현석)는 지능형사물인터넷 통합관제 솔루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공급에 매진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에 선정됐으며, 2018~2019년에는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론티스는 3차원 메타버스 기반의 기업용 가상교육·가상회의 플랫폼 ‘XR판도라’와 가상도시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XR라이프트윈’을 올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지난해 7월 한컴MDS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다. 한컴그룹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음성인식, 기계번역 등 요소 기술 바탕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나루(NARU) AI’, 사물인터넷(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 사업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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