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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바일 모두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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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29 17:46 ㅣ 수정 : 2021.06.29 17:46

2분기, 반도체만 좋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까지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0.1% 감소한 58조755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지난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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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호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8.2% 증가한 11조85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증가, IM(IT·모바일), CE(소비자가전) 사업부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3분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모두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반도체는 D램, 낸드 모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기대했던 서버 물량 회복으로 물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디스플레이는 OLED 성수기로 수익성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폴드 신제품과 해외 거래선 물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모바일은 물량도 정상화되고, 폴드 신제품 출시로 평균판매가격(ASP)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D램 가격이 상승이 시작했고, 2분기에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3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낸드 가격도 3분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OLED 실적 개선과 LCD 패널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IM은 2분기는 부진해도 3분기부터 신제품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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