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2017년 이후 다시 오는 OLED 사이클”
OLED 사이클의 대장. 벌어져 있는 경쟁사와 갭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OLED 증익 사이클이 2017년 이후 다시 한 번 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CD 가격 상승→Set 원가 부담→OLED 포트폴리오 확대, 침투율 상승 사이클”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2022년 감가상각비 축소로 2017년 이후 유의미한 증익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철중 연구원은 “2016~2017년과 마찬가지로 LCD 패널 가격 상승은 OLED 침투율 상승으로 연결 중”이라며 “2022년 글로벌 OLED 출하량 7억3000만대로 올해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가”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향 유연(Flexible) OLED 출하는 2020년 1억2000만대, 2021년 1억6000만대, 2022년 2억2000만대”라며 “노트북 및 테블릿 역시 LCD 패널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QHD급 IT 패널에서 LTPS LCD와 경성(Rigid) OLED의 가격 차이 20∼30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 OLED 출하는 연초 예상 400∼500대에서 600∼700대로 상향했다”며 “특히 경성 oled 재료 구조에는 덕산네오룩스의 레드 호스트를 공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제품 다변화, 고객사 다변화(중국) 지속되며 산업 성장률 이상의 매출 성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사인 Universal Display와의 밸류에이션 갭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하반기 신제품 공급 시작으로 중장기 매출 성장 가시성 상승, 멀티플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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