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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전방부품의 성장으로 실적 변동성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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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15 16:46 ㅣ 수정 : 2021.06.15 16:46

2분기 영업이익 1099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북미 신모델 출시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작 모델의 판매가 5G 대기수요 및 펜트업 수요로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신모델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라며 “하지만,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수요가 팬데믹 지속 및 부품 공급 이슈 등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하반기 수요가 상대적으로 좋을 것이며, 좋은 판매 실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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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탁 연구원은 “전략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이연으로 상반기 실적이 매우 좋았으며, 하반기 이어지는 신제품 공급, 전장부품의 선별적 수주와 분기 3000억원을 상회하는 전장부품 매출로 인한 흑자전환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9% 증가한 9393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특히, ADAS 등 자율주행 부품과 전기차부품 규모의 레벨업으로 연간 실적 변동성을 다소 줄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6%yoy 증가한 10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는 전략고객사 레거시 제품 비수기로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1% 큰 폭으로 둔화하겠으나, 여전히 5G 모델에 대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전년대비 38% 증가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전장부품은 선별적 수주 관리를 통해 흑자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며, 고부가 기판소재 중심으로 실적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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