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재계약 사이클의 업계 재편의 승자는 BGF리테일”
여전히 유효한 편의점 업계 재편 아이디어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5일 최근 주가 상승에도 편의점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기로, 업계 재편의 중심에 있는 BGF리테일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년 4월 발간한 ‘편의점 P/E 25배까지 보셔도 됩니다’ 자료를 통해 재계약 점포 수가 증가하는 2019년부터 편의점 상위 사업자 중심으로 업계 재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업계 재편의 승자가 밸류레이션 재평가될 수 있음을 전망했다”며 “업계 재편의 승자가 업계 재편으로 통해 시장 전망치 이상의 양적 성장을 할 수 있음은 물론 우량 점포를 흡수하면서 질적인 성장까지 이룰 것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진협 연구원은 “우리보다 업계 재편의 길을 먼저 걸었던 일본 편의점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사례가 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증가하는 재계약 사이클의 한 가운데 있다”며 “현재까지의 업계 재편 상황을 중간 점검해본다면, BGF리테일이 업계 재편의 승자가 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BGF리테일의 편의점 상위 5개 사의 시장점유율(M/S)은 2018년 대비 2021년 0.3%p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후발주자로서 빠르게 M/S를 확대시켜온 이마트24 제외 시 +1.5%p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에 따른 하위 사업자의 부진, 공격적으로 M/S를 확대한 이마트24의 점포 확장 속도가 둔화, 상위 사업자 중 하나인 GS리테일의 이커머스 중심의 사업 전략 등의 환경이 BGF리테일 중심의 업계 가속도가 더욱 빨라지기에 우호적인 환경이라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5월 기존점성장률이 지난해 긴급 재난지원금에 기인한 담배 매출 기고 영향으로 부진할 전망이나, 급식 바우처 사업의 수혜로 6월부터는 반등이 예상된다”며 “3분기는 최대 성수기인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편의점에 대한 비중확대가 유효한 시기이며, 업계 재편의 중심에 있는 BGF리테일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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