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내수 트래픽 회복과의 높은 연관성”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15 15:10 ㅣ 수정 : 2021.06.15 15:10

프리미엄 더마 화장품은 현대의 플랫폼 경쟁력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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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한섬에 대해 내수 트래픽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1987년에 설립되어 2012년에 현대백화점 기업집단에 신규 편입, 2019년에 한섬글로벌 및 현대G&F를 흡수합병한 회사로 ‘TIME’, ‘TIME homme’, ‘SYSTEM’, ‘MINE’, ‘SJSJ’ 등 주로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0년 기준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 18.3%, 오프라인 매출 비중 81.7%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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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현 연구원은 “채널은 내수 트래픽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백화점) 및 온라인 자사몰 양쪽 모두 고성장을 전망한다”라며 “오프라인 채널이 회복됨에 따라 저단가인 캐주얼 또한 성장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확대도 전망한다”라며 “채널별로 연간 오프라인 매출 14.4%, 영업이익 67.7% 성장 전망, 온라인 매출 16.2%, 영업이익 4.9% 성장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품은 고단가 제품 호조, 신규 화장품 브랜드 출시 에정에 따라 향후 실적 추정 상방 열려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3분기에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은 그룹사인 현대의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5~6월부터 회복기기 때문에 3~4월만큼의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성장 기조는 기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1분기와 비슷한 흐름이나 작년 1분기가 기저가 낮았던 반면 작년 2분기가 기저가 크지 않고 비수기인 점을 미뤄 2분기 성장률을 산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섬의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 늘어난 1조3719억원,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1364억원, 영업이익률 1.4%p 상승한 9.9%일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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