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꾸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6.15 09:54
ㅣ 수정 : 2021.06.15 09:54
미국 호조세 지속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전년 국내 완성차 턴어라운드를 주도했던 내수, 미국, 인도 중심의 판매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의 2분기 매출액은 28조7992억원, 영업이익은 1조8698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제네시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김민선 연구원은 “미국은 3개월 연속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으며, 경쟁사 대비 인센티브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브랜드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월 이후 투싼의 알라바마 공장 생산으로 수익성 추가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최근 미국 내 산업 수급 불균형으로 중고차 가격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 부문도 당분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아이오닉5 출고 본격화, 미국 GV70, 싼타크루즈 출시 등 신차 모먼텀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 미국, 인도 중심의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유럽 및 신흥국 시장은 수요 정상화에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모먼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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