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홍익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김형석 팀윙크 대표는 유수의 대기업 생활을 거쳐 2018년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윙크’를 설립했다. 팀윙크는 놀라운 서비스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WE MAKE IT INCREDIBLE’의 약자 ‘WINK’와 팀워크를 뜻하는 ‘팀’을 결합해 만든 사명이다. 현재 팀윙크는 누적 다운로드는 110만회를 돌파했을 정도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병선 디지털미래정책연구소장과의 인터뷰에서 “시작한 지 3년 정도 된 회사인 만큼 지금은 회사의 서비스 사이즈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이 자금을 활용해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화 내내 팀윙크가 단순 대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멈추지 않고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팀윙크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라는 서비스를 제공해 타 사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레고 블록을 조립하여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데,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면 조금 더 자유롭게 기술을 조합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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