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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경기도, 6·10 민주항쟁 34주년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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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기 기자
입력 : 2021.06.08 15:02 ㅣ 수정 : 2021.06.08 15:02

민주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을 되돌아보는 계기 마련 및 평화공감대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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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가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가 광명시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5·18 민주화 운동→6·10 민주항쟁→6·15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되새기고,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연상케 하는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며 도민의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광명시민회관에서 개그맨 강성범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김종률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 1987년 당시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이었던 유시춘 EBS이사장, 6·15 남측위원회 한충목 상임대표 등 민주화운동 및 6·15 남북정상회담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민주의 씨앗인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시작으로 ‘6·10 민주항쟁’, 평화의 꽃이 피어난 ‘6·15 남북공동선언’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면서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6·10 민주항쟁을 다룬 ‘뮤지컬 유월팀’, 1980년대 민중가요의 아이콘 ‘윤선애’,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의 공연이 어우러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는 미얀마의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후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노래 ‘미얀마의 봄’을 공연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민주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여정을 되돌아보며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특히 민주화 운동이 한창인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며 국제 평화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셜방송 경기, 유튜브(광명시청, 오마이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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