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중학교 용죽지구 이전에 따른 많은 의혹과 문제점 발생시킨 평택시 교육청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에서 평택중학교 이전부지를 용죽지구로 결정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약 2년동안 소사벌지구, 지제지구,동삭지구, 용죽지구등 4 곳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그에 따른 제반 사항을 점검한 평택시 교육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교육장)가 평택중학교 이전부지로 용죽지구를 선정하여 4월 28일 교육부 정기1차 중투위에 심사 신청하여 지난 5월 4일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 교육청은 지제.세교 초등학교 설립과 관련하여 조합과 직접 계약할것을 주장 관련된 지역의 학부모등을 애타게 한적이 있었다.
조합에서 도시개발법에 따라 체비지로 결정하여 시행사에게 매각 하였고 시행사는 신탁사에서 담보로 신탁사에 제공 한것으로 감정가로 구입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인정하면서도 조합과의 계약을 주장하여서 관철 시킨것이다.
이번에 평택중학교 이전 부지로 결정된 용죽지구 또한 조합에서 시행사에게 판매한 체비지 이며 감정가격은 소사벌 부지보다 약 2배의 부지구매 가격이 소요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용죽지구 도시개발 조합에서 시행사인 P사에게 사업비 명목으로 제공 한 것으로 현재 용죽지구 도시개발조합은 청산중인 상태 이다.
이와관련하여 교육청 관계자는 법무법인으로 부터 자문을 받은바 시행사와 계약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용죽지구 도시개발조합은 해산 되었다고 하며 청산인 만이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용죽지구 지하차도 공사와 관련하여 준공때 까지 공사를 담당하고 관리해야 관계로 아직도 조합은 활동중으로 볼수도 있기에 이문제 또한 교육청의 부지 매입 과정에 걸림돌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택교육청에서 지제.세교 초등학교 부지 확보와 관련하여 조합과 계약을 원칙으로 주장하며 관련지역 학부모들을 애타게 만들었던 이력으로 인하여 이번 용죽지구로의 평택중학교 부지 매입과 관련하여 어떤 자세로 임할지 부지 매입 진행 과정에 많은 평택시민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평택중학교 이전 부지 선정과 관련하여 가장 힘든 고통을 당한 이들은 소사벌 지구 로의 유치를 희망했던 유치위 관계자들이다.
유치위 성견제 위원장은 ' 용죽지역으로 결정을 반대 하는것은 아니다.' 라면서 '다만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설명해줬으면 이해할수 도 있지만 밀실에서 논의하듯 처리하면서 지난 4개월동안 기다려보라는말만 하고 이제와서 용죽지구로 결정되었다 하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가' 하면서 격앙된 목소리로 평택시 교육청을 성토 하였다.
이를 지켜본 평택시민 K모씨는 "잘못하면 지역 감정으로 번질수 있는 학교부지 선정에 한줌의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평택시 교육청은 선정 과정등을 상세히 공개하여야 할것이며 평택시 또한 방관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주는것이 마땅 할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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