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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 면세점 등 빠짐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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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5.25 19:17 ㅣ 수정 : 2021.05.25 19:17

백화점 부문의 경쟁우위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신세계에 대해 1분기 백화점부문(광주신세계 포함)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지난해 65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전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백화점 매출액은 2019년과 비교해도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충격에서 완벽하게 회복됐마”며 “여전히 명품 카테고리의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외출수요 회복에 따른 패션 카테고리 판매 또한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예상보다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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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면세점 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다만,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면 및 사용권자산손상차손 반영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신세계는 SSG.COM 지분 26.8%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라며 “SSG.COM의 적정 기업가치를 6조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할인율을 보수적으로 50% 적용한다고 해도 지분가치는 최소 8000억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세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3% 늘어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659.2%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1분기 기준 커버리지 유통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일 정도로 주요 사업부문들의 성과는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4월 면세점 매출액은 전월 대비 20.0% 가랑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물론 아직까지 절대적인 매출액 규모 자체가 크지는 않으나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 자체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백화점 역시 지난해 기저가 낮은 영향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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