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기태 기자] 반도체 수급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또 셧다운(일시 가동중단)에 들어간다. 올해들어서만 벌써 3번째다.
현대차는 오는 26일까지 3일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아산공장은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중형 세단 쏘나타 등을 생산한다.
이번 생산 중단은 전자제어장치(ECU), 변속기제어장치(TCU) 사용되는 반도체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생산 차질 규모는 약 3000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아산공장은 지난달 12~13일, 19~20일에도 휴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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