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패션뷰티 업계가 여름 준비에 한창이다. 이랜드리테일 보보트리는 여행기업 마이리얼트립과 손잡고 스페인 바로셀로나 랜선여행을 주제로 협업 상품을, 블랙야크키즈는 일교차가 큰 봄‧여름에 대비한 셋업 컬렉션을 내놓았다. LF의 TNGT는 국내 록밴드 시나위와 협업해 80년대 대중문화 감성을 담은 티셔츠 7종을 출시했다.
또 LG생활건강은 마스크 속에서도 보송보송한 여름 메이크업을 선사할 ‘숨 워터-풀 CC 메이크업’ 3종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는 잦은 손 씻기로 건조할 수 있는 손에 윤기를 더해줄 핸드크림 ‘브리드 디폴리’와 ‘스테이 웜’을 선보인다.
■ 보보트리, 마이리얼트립 협업…바로셀로나 여행 콘셉트 컬렉션 선봬
이랜드리테일의 키즈 패션브랜드 ‘보보트리’(BOBOTREE)가 트레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과 손잡고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보보트리는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랜선여행을 활용해 마이리얼트립과 협업해 스페인 바로셀로나 여행을 주제로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상품은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를 온라인 랜선여행이 해결해주고 있는 점에 착안해 내놓은 이색 협업의 결과물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트레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과 라이브 랜선 투어 전문 스타트업 ‘가이드라이브’가 손잡고 출시한 랜선여행 상품은 누적 이용객 2만5000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 랜선투어가 하나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마이리얼트립과의 협업 상품은 보보트리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원피스와 상하세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랜선 여행지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독특한 정취와 감수성을 보보트리만의 고유 패턴과 컬러감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하게 구성해 선보인다.
보보트리 관계자는 “이번 협업 라인은 그동안 고객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선물처럼 돌려드린다는 의미에서 국내 최초로 랜선여행과 협업해 선보이는 신상품”이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담은 의류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신선함과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보트리의 랜선여행 패키지 상품은 오는 16일까지 이랜드몰과 키디키디 여행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3일에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보보트리는 랜선여행 의류 상품과 함께 지난달 인플루언서 수아플레이(sua_play)와 협업해 인기를 끌었던 집콕 놀이키트의 두 번째 시리즈 ‘나만의 여행 모자 만들기’ 키트도 함께 출시한다. 보보트리의 집콕 놀이키트는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엄마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한 DIY 놀이상품이다.
■ 블랙야크키즈, 큰 일교차 대비 ‘셋업 컬렉션’ 출시
블랙야크키즈가 일교차가 큰 봄·여름 시즌 활용도가 높은 재킷과 반바지 구성의 셋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신상 셋업 컬렉션은 심플하지만 스포티한 무드를 살린 디자인이 돋보이며, 재킷 구성으로 날씨에 따라 착·탈의가 편리해 활용도가 높다. 또 가벼운 무게로 보관에도 용이하다.
대표 제품 BK샌드자켓과 BK샌드5부팬츠는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크링클 우븐 소재를 사용해 간절기 야외활동에 뛰어난 활동성을 제공한다. 또한 아웃포켓과 D링 디테일이 적용돼 테크웨어 무드로 데일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산뜻한 느낌의 페퍼민트 그린과 베이직한 블랙으로 선보인다.
BK비비드경량OV자켓과 BK비비드4부팬츠는 눈에 띄는 네온 컬러로 구성돼 개성 넘치는 코디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와 함께, 넉넉한 느낌을 주는 오버핏 실루엣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색상은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블랙, 렌틸, 네온핑크, 선샤인 4가지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BK써커자켓과 BK써커4부팬츠는 쾌적한 시어서커 소재와 입체적인 텍스처로 여름철에도 쉽게 달라 붙지 않고, 통기성이 좋아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어떤 이너웨어에도 잘 어울리는 블랙, 화이트로 선보인다.
블랙야크키즈 ‘셋업 컬렉션’ 제품들은 블랙야크키즈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 TNGT, 록밴드 ‘시나위’와 협업 여름 티셔츠 7종 출시
LF의 남성복 브랜드 TNGT가 국내 전설적인 헤비메탈 록밴드 ‘시나위’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최근 과거의 뛰어난 명반들이 다시금 조명 받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업은 록과 밴드 티셔츠 문화에 목마른 국내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80년대 대중문화의 감성과 최신 패션 트렌드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TNGT와 시나위의 협업 컬렉션은 시나위의 1집 앨범 커버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시나위의 1집 앨범 ‘헤비 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는 국내 최초 헤비메탈 앨범으로, 해외 록밴드의 커버곡을 연주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창작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 명반이다. 가수 임재범이 보컬로 참여하고, 앨범 재킷에는 당시 미대생이던 밴드 ‘제로-지(ZERO-G)’의 보컬 김병삼이 그려준 공연 포스터가 그대로 사용돼 화제를 모았다.
협업 컬렉션은 7가지 종류의 티셔츠로 구성됐다. TNGT는 국내 록 역사상 가장 중요한 앨범으로 여겨지는 시나위 1집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재킷 커버 속 아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헤비메탈을 연상시키는 아트워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티셔츠 전면 또는 후면에 프린트하고 밴드 로고를 감각적으로 배치해 강렬한 록 정신을 드러냈다. 견고한 면 원단을 사용하고 여유롭게 떨어지는 루즈핏을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냉감유연제 및 실켓 가공처리를 통해 시원하고 부드러운 촉감까지 더했다.
LF TNGT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의 밴드 티셔츠는 왜 없을까라는 물음표에서 출발한 이번 협업은 시나위 리더 신대철과 연결이 되기까지만 6개월, 상품 기획에 이르기까지는 총 1년의 시간을 투자한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라며 “전 세대가 열광하는 록밴드 시나위의 에너지를 담은 패션으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넘치는 기운과 활력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TNGT와 시나위의 협업 제품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5만9000원이다.
■ LG생활건강, ‘숨 워터-풀 CC 메이크업’ 3종 출시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이하 숨)은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끄럽고 보송보송한 여름 메이크업을 선사하는 ‘워터-풀 CC 메이크업’ 3종을 출시했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강력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로 피부가 칙칙해지고 번들거릴 뿐 아니라, 답답한 마스크 속 습기와 열기로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쉽다. 새롭게 선보인 ‘워터-풀 CC 메이크업’ 3종은 마스크 묻어남을 최소화해 산뜻한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피부의 수분 내재력을 케어하는 워터-풀 스킨 케어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촉촉한 수분 광채 피부를 완성해준다.
‘워터-풀 CC 프라이머 베이스’는 칙칙해진 피부톤을 복숭아 빛으로 화사하게 밝혀줘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력을 높여준다. 모공과 잔주름 등을 보정하고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줘 다음 단계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준다. 가격은 4만5000원대다.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워터-풀 CC 파운데이션’은 끈적임없이 가볍게 밀착돼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특히 마스크에 잘 묻어나지 않는 제형의 마스크 프루프파운데이션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리지 않아 여름에도 부담없이 수정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가격은 4만5000원대다.
‘워터-풀 CC 파우더 팩트’는 곱고 섬세한 파우더 입자가 피부에 깃털처럼 가볍게 밀착돼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함 없는 롱래스팅 흡유 파우더가 유분기를 잡아줘 오랫동안 무너짐 없이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준다. 가격은 5만원대다.
■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핸드크림 ‘브리드 디플리’‧‘스테이 웜’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마인드풀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가 건조해지기 쉬운 손을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주는 핸드크림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콘셉트를 향으로 담아냈으며, ‘브리드 디플리’, ‘스테이 웜’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브리드 디플리’는 풍성한 꽃이 가득한 울타리 안의 정취를 표현했다. 장미와 재스민의 매혹적인 꽃향기에 달콤한 바닐라 향이 더해져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고요한 정원을 비추는 따뜻한 햇살을 향으로 표현한 ‘스테이 웜’은 레몬, 머스크 그리고 부드러운 우디 향이 만나 깊이를 더한다.
특히 비타민E와 시어버터 성분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어 거칠어진 손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주며, 마트리카리아 꽃수가 편안한 보습감을 제공한다. 또한, 끈적임 없는 부드러운 크림 제형으로 바르는 즉시 스며드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해 피부에 부담없이 편안하게 바를 수 있다.
환경을 고려해 제품 패키지에 알루미늄 튜브, 친환경 인증(FSC) 지류를 적용한 프리메라 신제품 핸드크림 2종은 전국 백화점 프리메라 매장과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아모레퍼시픽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온라인 주요 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