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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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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기 기자
입력 : 2021.05.11 08:22 ㅣ 수정 : 2021.05.11 08:22

채무조정, 법률 및 일자리상담, 소액대출, 복지서비스 연계를 센터에서 한번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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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금융위기 계층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소액대출,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 번에 수행하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센터’가 10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의정부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영주 도의회 보건복지위 위원, 오숙희 IBK미소금융 상임이사,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등이 참여했다.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 자리 잡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센터는 기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수행하던 채무조정․재무컨설팅 등 금융상담뿐 아니라 법률 및 일자리상담, 소액대출 서비스,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복지서비스 연계를 모두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센터다.

 

도는 법률상담사와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전문가를 충원했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과 IBK미소금융은 일자리상담사, 소액대출 담당자를 파견했다. 도는 또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의해 행복e음 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군 주민센터를 통한 복지 연계가 즉시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월 1회 이상 협업 기관 간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스톱센터에서 즉시 처리가 힘든 복합사례를 연구·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4개 권역별 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3~4명의 전문상담사와 별도 상담 공간도 확보, 양질의 금융·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원스톱센터를 통해 금융복지 위기 도민에게 채무조정뿐만 아니라 복지, 취업, 주거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가 열리기를 바란다”며 “금융이 자금 선순환과 같은 공적 기능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융상담이 필요한 도민은 누구든지 온라인·전화·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후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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