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높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과 우월적인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5.04 10:42 ㅣ 수정 : 2021.05.04 10:42

견고해지는 실적 개선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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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주요 3社 중에 가장 높은 가운데, 면세점 실적 개선 모멘텀이 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인천공항 T1, T2 터미널 모두 면세점 사업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 재개 국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백화점 업황 회복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다”며 “특히, 강해진 보복 소비 심리가 명품 수요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기 때문에, 명품 매출 비중이 높은 신세계의 강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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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관리기준으로 +20%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인천공항 임차료 절감으로 백화점 실적 호조에 면세점 실적 개선 모멘텀이 더해지면서,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이 가장 탄탄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글로벌 백신 접종률 증가로 국제 여객 정상화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세계는 인천공항 T1, T2 모두 면세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고, 예년 대비 임차료 부담이 많이 경감됐기 때문에, 해외 여행 재개 국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신세계는 백화점 및 면세점 수요 회복, 가장 높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유리한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지로 가장 탄탄한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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