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체육관에 개소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만 75세 이상 노인시설 입소 및 종사자를 포함해 총 8667명을 접종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이며, 17일 안계면, 19일 봉양·비안·안계면, 20일 봉양면, 21일 사곡·춘산면, 22일 다인면, 23일 단북·다인면, 24일 단밀·안사면, 26일 신평·안평면, 27일 금성·안평면, 28일 가음·금성면과 노인시설, 29일 점곡·옥산면, 30일 단촌·점곡면, 5월 1일 구천면 순으로 예약인원에 맞춰 접종하게 된다.
의성군은 원활한 접종과 군민 편의를 위해 버스 16대를 시간대별로 배치하며, 버스별로 공무원 1명과 봉사자 1명이 탑승하여 안내와 확인, 돌봄을 책임지고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접종 후 이상 반응자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상태를 확인한 후 귀가를 안내하며, 이상 반응을 보일 경우 병원 후송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빈틈없이 준비했다”며 “숙련된 의료진이 안전하게 접종을 시행하는 만큼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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