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경북 영주=황재윤 기자]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장욱현 시장은 전날 영주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맞았다.
장 시장은 예방 접종을 마친 뒤 보건소 예방접종실과 선별검사소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예방접종과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영주시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3416명 중 3144명(92.0%)으로 전체 접종대상자 8만9561명 중 3.5%의 접종률을 보였다.
AZ백신 접종이 재개되고 22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화이자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대규모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만이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만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에서 시작되는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 1만 227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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