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채용분석(37)] 평균연봉 7794만원 한국전력공사 신입 공채, NCS는 5급 행시 바탕으로

염보연 기자 입력 : 2021.04.15 21:57 ㅣ 수정 : 2021.04.15 21:57

'기업가형 인재', '통섭형 인재' 등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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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전력 대표[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한국전력공사(KEPCO, 한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장형 공기업으로, 발전 자회사들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한다. 국내 전력산업의 독점적 판매권을 쥐고 있어 안정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주요 사업은 국내사업, 해외사업, 에너지 신사업, 연구개발 등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20년 일반 정규직 기준 한국전력 직원의 평균연봉은 7794만 원,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986만 4000 원이다. 이는 성과상여금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 상반기 대졸 수준 신입사원 공채, ICT·토목·건축 등

 

이번 채용은 올해 상반기 대졸 수준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다.

 

△사무 △전기 △정보통신기술(ICT) △토목 △건축 △기계 분야에서 250명을 뽑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필기 전형→ 직무 면접→ 종합 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 조사→ 입사를 거친다.

 

사무는 학력 및 전공 제한이 없지만, ICT, 토목, 건축, 기계는 해당 분야 전공자 또는 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전기 분야는 산업 기사 이상의 자격이 필요하다.

 

고급자격증 보유자나 비수도권 및 본사 이전 지역 인재, 한전 체험형 청년인턴 등을 우대한다.

 

서류 지원은 4월 29일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원 분야별 자세한 지원 자격과 근무내용 등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종갑 대표 “친환경 에너지 만들고 ‘에너지플랫폼’ 통해 전기사용 편리하게 할 것”

 

김종갑 한전 대표는 “태양과 바람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를 만들고 ‘에너지플랫폼’을 통해 전기사용이 더 쉽고 편리해지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전력은 인재상으로 개인보다 회사의 이익을 생각하는 ‘기업가형 인재’,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고로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는 ‘통섭형 인재’, 창의적 사고로 모험을 감행하는 ‘도전적 인재’, 글로벌 마인드에 기반한 통찰력과 아이디어로 미래가치를 충족해내는 ‘가치창조형 인재’를 추구하고 있다.

 

■ 한전 관계자 “면접 대비 자소서 숙지 필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부 추천”

 

한전 서류 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보다는 외국어 점수, 자격증 등 정량적인 가점으로 평가한다. 대신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활용된다.

 

한전 관계자는 종합 면접에 대해 “스스로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꼭 저장하고 숙지를 해둬야 한다. 회사에서 발행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한전 관련 소식이나 시사 이슈 등을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의 가치관을 정확히 세우고 일관성 있는 가치관으로 대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합격자 “한전 NCS는 5급 행시나 민경채 바탕 공부가 적합”

 

한 2020년 상반기 합격자는 필기시험에 대해 “한전 필기시험은 전기직 기준 전공 15문제, NCS 40문제다. 한전은 틀린 문항에 대한 감점이 있어서 확실히 아는 문제만 풀었다. 문제가 실기와 법규에서도 출제되기 때문에 함께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NCS는 의사소통, 수리, 문제 해결이 나오는데 모든 문제가 지문을 끼고 있는 형태로 나와 1분 안에 풀기가 쉬운 문제가 없다. 한전이라면 NCS는 특히 5급 행시나 민경채(민간경력 채용)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게 바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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