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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g 빠진 삼성전자 이재용, 의료진 만류에도 15일 구치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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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입력 : 2021.04.15 11:51 ㅣ 수정 : 2021.04.15 11:51

이 부회장,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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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출두하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지난 달 19일 밤 충수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수술과 입원 등으로 몸무게가 7㎏가량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상태를 더 지켜보자고 했지만 이 부회장은 "괜찮다.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구치소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무렵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구치소로 퇴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애초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지난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이번 주까지 추가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상태를 지켜보기로 한 상황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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