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커피에반하다, 쿠팡이츠 등 배달앱 B2B 제휴 통해 배달서비스 확대
외출할 필요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메뉴 주문 가능…대면 접촉 낮춰 소비자 불안감 완화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외식 전문업체들의 언택트 마케팅 규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식음료업계 역시 배달서비스를 통해 성장동력을 찾기 시작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는 15일 “쿠팡이츠·배달의민족·위메프오 등 배달 앱 업체들과 B2B 제휴서비스 계약을 맺고 본격 배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커피에반하다는 지난 19년도 요기요와 B2B 제휴 계약을 맺어 첫 배달 서비스를 런칭했다. 외출할 필요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메뉴를 주문하는 배달서비스는 대면 접촉 기회를 낮춰 소비자의 불안감을 완화시켰다.
이러한 비대면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커피에반하다의 다양한 시도는 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홈카페 문화의 유행으로 배달서비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가맹점들의 배달 매출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커피에반하다의 배달서비스는 쿠팡이츠와 요기요 등 배달앱을 통해 약 300여 개 매장에서 시행하고 있으며,이번 B2B 신규 제휴를 통해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수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 가운데, 배달전문 매장으로 올해 2월에 오픈한 커피에반하다 일산탄현역점은 3월 매출이 전월대비 36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탄현역점은 파니니, 토스트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세트 구성으로 포장과 배달에 특화된 매장으로, 다양한 토핑과 치즈가 듬뿍 들어간 멜팅 토스트 메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R&D와 다양한 O2O 서비스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편의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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