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지난해 2만명 넘는 인력을 채용한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의 인건비 지출이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13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인건비는 2조7352억원으로 2019년 1조4246억원보다 92% 증가했다.
쿠팡은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지난해 2만5000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 중 물류센터 채용 인원이 1만2500여명이다.
매출은 13조9236억원으로 94.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5504억원으로 2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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