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봉 6730만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창의성과 소통능력 있는 인재 원해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공공서비스 제공기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 개발 촉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주요 업무는 주거 복지, 택지 개발, 공공주택 사업, 산업단지 조성, 주택 사업, 위수탁 환경시설, 도시 재생사업 등이다.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클린아이에 따르면 2019년 일반 정규직 기준 평균연봉은 6730만 8000원,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2963만 2000원이다. 이는 성과상여금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 4월 23일까지 원서 접수, 총 80명 모집
이번 채용은 행정직 6급과 기술직 6급을 모집하여 총 80명을 뽑는다.
우선, 공개경쟁시험을 통히 총 68명을 뽑는다. 행정직 6급은 △기획 △인사 △IT △기록물, 기술직 6급은 △토목 △건축 △도시계획 분야에서 채용한다.
또한, 공개경쟁(구분모집) 시험으로 총 12명을 뽑는다.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행정직 6급(회계·세무) △기술직 6급(토목, 건축), 장애인을 대상으로 △행정직 6급(회계·세무)를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원서 접수→ 필기 시험(공통+전공과목, 인성 검사)→ 1차 면접→ 생애역량 스토리텔링 자료 제출→ 2차 면접→ 합격자 발표→ 임용후보 등록→ 임용 과정을 거친다.
지원서 접수는 4월 19일부터 4월 23일 오후 다섯 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H가 제시하는 인재상은?
GH가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인재상은 고객 관점에서 주거문화를 창조하는 전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통합적 사고를 통해 조직내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십, 합리적이고 청렴한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인재다.
■ 이헌욱 사장, "심혈을 기울여 쓰는 채용 공고문을 참고하라"
이헌욱 GH 사장은 작년 상반기 채용 LIVE 영상을 통해 “신입직원이 갖출 자세로 성실과 열정을 원한다. GH는 경기도의 주거문제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한다는 사명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인재가 왔으면 좋겠다”라며 “조직 적응 능력도 원한다. 또한, 과거의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성을 갖췄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전공 시험은 전문 학사, 대졸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출제된다. 두루두루 공부하면 된다. NCS는 난이도는 일반적인 공사, 공단 채용 시험과 유사하다. 기타 사항은 채용공고문을 심혈을 기울여 쓰기 때문에 그쪽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라고도 조언했다.
■합격자 “자신이 겪은 극적인 어려움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어필”
한 합격자는 “경력 없는 사람도 아르바이트 경험은 보통 있다. 우리 회사는 민원인을 상대하는 업무도 많으니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손님들에게 잘 대처했던 것, 민원을 잘 해결했던 일을 쓰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범한 경험일수록 자신이 겪었던 문제를 극한으로 표현해야 한다. ‘팀플원 중 한 명은 말 안 통하는 중국인이고 한 명은 취업한 고학번이었다’, 이러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어려웠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