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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홈쇼핑 비롯 대부분 채널 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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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08 16:47 ㅣ 수정 : 2021.04.08 16:47

1분기 매출액 1380억원, 영업이익 72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애경산업에 대해 1분기까지는 베이스가 높다고 전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줄어든 1380억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72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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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연구원은 “전년도 1~2월까지 매출 베이스가 높다”며 “홈쇼핑을 비롯 대부분 채널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수출 매출은 전년대비 30% 고성장하면서 대 중국 브랜드 인지도를 키워나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홈쇼핑은 4월 리뉴얼 계획으로 1분기 방송 시간을 오히려 줄였고, 면세점은 신제품 출시를 앞둔 채널 재정비 기간”이라며 “고가에서 중저가로 가격 정책을 낮춰 5월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H&B와 온라인은 4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생활용품은 랩신 등 위생용품 베이스가 높기 때문에 전년대비 10%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이후 매출이 전년대비 (+)로 전환하면서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며 “아직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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