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분기 경상적 지배주주순이익 1조원 시대 도래!”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02 17:18 ㅣ 수정 : 2021.04.02 17:18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조562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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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일 KB금융에 대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8% 늘어난 1조5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순이자마진(NIM) 상승 지속과 푸르덴셜 및 캄보디아 프라삭,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인수에 따른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지속으로 비이자이익도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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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연구원은 “더불어 대손충당금전입 및 판관비도 인수합병(M&A)에 따른 증가를 감안해도 증가율은 낮은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1% 늘어난 2조586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지난해 4분기 2bpqoq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조달금리 재산정 효과 및 수익성 중심의 마진 관리에 따라 3bpqoq 상승 지속과 중소기업 및 전세자금대출 중심의 양호한 원화대출성장에 기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 국내 생보사 및 해외은행 인수 효과도 이익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2584억원의 경상적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자산건전성은 역사적으로도 양호한 상황이며, 대손비용률(원화대출채권대비) 기준으로는 32bp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더불어 전년 동기대비 11.3% 늘어난 판관비의 큰 폭 증가도 인수효과 및 전년도 2분기에 발생한 사내복지기금의 1분기 반영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1.0%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전년대비 7.9% 늘어난 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와 M&A에 따른 비용증가도 효율적으로 통제함에 따라 지배주주순이익이 11.4% 증가한 3조9000억원의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더불어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배당성향 상향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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