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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애플'·'멜론 먹은 죠스바'…이색 아이스크림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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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3.31 13:30 ㅣ 수정 : 2021.03.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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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스킨라빈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따뜻해진 날씨에 맞춰 이색적인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인기 아이스크림 ‘민트 초콜릿 칩’과 ‘엄마는 외계인’을 조화시킨 ‘민트 초코 봉봉’을 선보인다. 또 롯데푸드는 국내 최초로 채소와 과일을 조화시킨 아이스바 ‘델몬트 토마토&애플’를, 롯데제과는 죠스바 속 딸기가 아닌 멜론 맛을 담은 ‘메론먹은 죠스바’를 출시했다.

 

눈에 띄는 패키지의 신제품도 출시됐다. 동원F&B는 장 마르크 나티에의 ‘퐁트브로 수도원의 루이즈 공주’ 등 명화를 담은 ‘덴마크 명화 밀크티’ 2종을 선보이는가 하면, 뚜레쥬르는 게임 ‘어몽어스’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 등 신제품과 굿즈를 판매한다.

 

■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콜릿칩+엄마는 외계인 ‘민트 초코 봉봉’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4월 이달의 맛 ‘민트 초코 봉봉’을 출시한다. 오는 1일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한 배스킨라빈스의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과 ‘엄마는 외계인’의 만남으로 탄생했다.

 

‘민트 초코 봉봉’은 상쾌한 민트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칩이 조화를 이루는 기존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에 ‘엄마는 외계인’ 속 ‘초콜릿 프레첼 볼’을 더해 진한 초콜릿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배스킨라빈스는 민트 초코 매니아를 공략한 이달의 케이크 ‘민트 초코 킹덤’도 선보인다. ‘민트 초콜릿 칩’, ‘민트 초코 봉봉’을 포함한 여섯 가지 인기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됐으며, 민트를 원료로 만든 다양한 토핑들을 케이크 위에 가득 올려 성대한 민트 초코 왕국을 보는 듯한 풍성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달의 음료로는 ‘민트 초코 봉봉’ 아이스크림과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블라스트 위에 ‘엄마는 외계인’ 속 초콜릿 프레첼 볼을 듬뿍 올린 ‘민트 초코 봉봉 블라스트’를 선정했다.

 

한층 더 강화한 디저트 라인업도 선보인다. 각각 초콜릿 빵 시트와 오레오 쿠키 사이에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을 가득 넣은 ‘아이스 민트 초코파이’, ‘민트 초코칩 쿠키 샌드’ 그리고 찹쌀떡 속에 민트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이스 모찌 민트 초코 봉봉’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신제품 아이스크림 출시를 기념해 각종 굿즈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4월 7일부터는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민초 치약칫솔 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14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민초 치약칫솔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민트 초코 봉봉’은 꾸준한 스테디셀러 ‘민트 초콜릿 칩’과 ‘엄마는 외계인’의 인기 포인트를 조합해 더 맛있는 맛으로 탄생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색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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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푸드]

 

■ 롯데푸드, 국내 최초 채소+과일 조합 아이스바 ‘델몬트 토마토&애플’ 출시

 

롯데푸드㈜가 국채 최초로 채소와 과일이 조화를 이루는 이색 아이스바 ‘델몬트 토마토&애플’을 출시한다.

 

롯데푸드는 빙과 시장에 과일을 활용한 제품은 많이 있었지만, 과일과 채소 조합의 빙과는 델몬트 토마토&애플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롯데푸드는 과채 혼합 아이스바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검토한 끝에, 맛과 건강에 좋은 토마토와 밸런스가 맞는 사과를 낙점했다. 또 과즙의 양을 달리하면서 과일과 채소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황금 비율을 찾았다고 전했다.

 

델몬트 토마토&애플 아이스바는 토마토 과즙 31%, 사과 과즙 5%가 함유돼 있다. 토마토의 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사과 다이스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달콤한 맛을 더해준다. 높은 과즙 함량과 중간중간 박힌 사과 과육이 ‘진짜 과일을 먹는 느낌’을 표방하는 델몬트 빙과의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과채 주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빙과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채 트렌드에 집중하면서 이를 활용한 고급 빙과류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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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 롯데제과, 죠스바 속 멜론 ‘메론먹은 죠스바’ 출시

 

롯데제과가 이색 아이스바 ‘메론먹은 죠스바’를 선보였다. ‘메론먹은 죠스바’는 롯데제과의 대표 아이스바인 ‘죠스바’의 속에 기존의 딸기 맛 대신 멜론 맛의 아이스 믹스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메론먹은 죠스바’의 겉모양은 기존 ‘죠스바’ 모양 그대로다. 상어를 닮은 듯한 특유의 유선형 모양에 짙은 회색을 띄고 있으며 오렌지의 상큼한 맛이 느껴진다. 제품을 한입 베어 물면 연녹색의 멜론 맛 아이스크림 믹스가 들어 있다. ‘메론먹은 죠스바’는 겉은 아삭하고 속은 쫀득한 2중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멜론 믹스가 기존의 딸기 믹스보다 더 쫀득하기 때문에 씹는 재미가 더해졌다.

 

롯데제과는 1983년 출시된 ‘죠스바’가 40년 가까이 고수해온 오렌지와 딸기 맛의 조합에 변화를 준 것 만으로도 마니아층에겐 반전의 맛과 재미를 줄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론먹은 죠스바’는 200만개 한정판으로, 만우절을 앞두고 아이스바 마니아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800원이며, 슈퍼마켓 등의 시판 채널을 시작으로 중순부터는 편의점 등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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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F&B]

 

■ 동원F&B, 명화 담은 ‘덴마크 명화 밀크티’ 2종 출시

 

동원F&B가 세계 고전 명화가 그려진 ‘덴마크 명화 밀크티’ 2종(덴마크 로얄 밀크티,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동원F&B가 2007년 출시한 프리미엄 가공유 ‘덴마크 명화 시리즈’를 컵 용기에 담아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세계 고전 명화를 패키지 디자인에 삽입해 예술적인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로얄 밀크티, 토피넛라떼, 모카라떼, 카푸치노, 민트라떼 등 5종으로 구성된 ‘덴마크 명화 시리즈’는 2007년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억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다. 지난해 민트라떼를 제외한 4종이 단종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덴마크 명화 시리즈’ 마니아들의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자 새롭게 ‘덴마크 명화 밀크티’ 2종을 선보이게 됐다.

 

‘덴마크 명화 밀크티’ 2종은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스리랑카산 ‘우바홍차’를 넣어 홍차 본연의 풍미가 진한 밀크티 제품이다. ‘덴마크 로얄 밀크티’는 메이플 시럽을 넣어 향이 은은하고 달콤한 오리지널 밀크티 제품이며,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는 대만의 사탕수수밀 시럽을 넣어 우바홍차의 진한 풍미와 흑당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대만식 밀크티 제품이다.

 

동원F&B는 각각 제품 콘셉트와 어울리는 고전 명화인 장 마르크 나티에의 ‘퐁트브로 수도원의 루이즈 공주’와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을 패키지 디자인에 삽입해 예술적인 감성을 더했다. 또 기존 ‘덴마크 명화 시리즈’의 유통기한이 짧아 아쉽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통기한을 늘리고 상온 보관이 가능한 컵 용기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명화 시리즈’의 재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덴마크 명화 밀크티’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명화 밀크티’(덴마크 로얄 밀크티,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 2종의 가격은 250ml에 2000원이며, 가까운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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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푸드빌]

 

■ 뚜레쥬르, ‘어몽어스’ 모티브 신제품‧굿즈 내놓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어몽어스(Among Us)’를 모티프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소장 가치가 높은 이색 굿즈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어몽어스 게임의 세계관과 등장 캐릭터의 특성을 케이크, 빵 등에 생동감 있게 녹였다.

 

대표 제품은 게임의 배경이 되는 우주와 개성 있는 캐릭터의 비주얼을 입체감 있게 구현한 케이크 2종이다. ‘어몽어스 임포스터 쇼콜라’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포즈를 취한 마피아 ‘임포스터’를 강렬한 레드 패키지에 담은 제품이다. 레드 크루를 그대로 표현한 레드 글라사주 케이크 속에 진한 초코 가나슈 생크림과 크런치 초코볼을 샌드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임포스터만 쓸 수 있는 통로 ‘벤트’ 장식물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어몽어스 빅 쇼콜라 볼’은 우주 행성 모양의 빅 쇼콜라 볼 케이크를 귀여운 어몽어스 크루들이 탐험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케이크 제품에는 크루 가면을 함께 구성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 외에도 어몽어스의 캐릭터를 더한 ‘그레인 쿠키샌드’, ‘겹겹이 치즈스틱’, ‘휭거 마드레느’ 등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빵 제품도 선보인다. 

 

어몽어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어몽어스 정품 마스크 스트랩을 한정으로 선보인다. 어몽어스 제품 포함 8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에, 단품으로는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색 협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더욱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어몽어스 게임을 뚜레쥬르의 한정 제품과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몽어스는 2020년 구글 전 세계 인기 검색어 게임 부문 1위, 2020년 국내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전 세대에 익숙한 ‘마피아’를 토대로 한 추리, 생존 게임으로 단순하고 직관적인 진행 방식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4월 신규 맵을 론칭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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