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태원물산(대표 남기영)이 29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원물산은 국내 각 시멘트사에 시멘트용 인산정제 석고를 공급하고 비료용 원료를 개발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업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원물산은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일 대비 23.30% (945원) 오른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87만 2956주에 이른다.
앞서 지난 2016년 태원물산 안진홍 감사가 안철수 기부재단 동그라미재단 상임회계감사로 재직한다는 소문이 돌며 태원물산은 안철수 테마주로 묶인 바 있다.
태원물산 측에서 “비상근 감사인 안 감사는 동그라미재단 감사로 재직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지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며 안철수 정치테마주로 엮여 상승테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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