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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10%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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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18 14:24 ㅣ 수정 : 2021.03.18 14:24

온라인 사업부 물적 분할 공시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동원F&B에 대해 올해 온라인 사업 강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원F&B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5% 늘어난 8349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91억원을 추정한다”며 “설날 선물세트 반영 시 점 차이 감안시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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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연구원은 “가공식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견조한 탑라인을 예상하는 까닭은 설날 선물세트 매출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가정간편식(HMR) 및 캔햄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1분기 참치 투입어가는 전년과 유사한 1300달러로 관련 원가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식품 부문은 수익성은 전년대비 개선될 공산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동원홈푸드 실적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전년 수준을 가정했다”며 “동원팜스는 저수익 거래처 스크랩 기인해 전년대비 소폭 증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원그룹은 온라인 채널 강화를 위해 ‘동원몰(동원F&B 온라인 사업부)’, ‘더반찬(동원홈푸드 HMR 사업부)’, ‘금천미트(동원홈푸드 금천 사업부)’를 동원홈푸드 온라인 사업부로 통폐합했다”며 “더불어 온라인 사업부를 물적 분할(동원디어푸드) 하기로 공시했다. 온라인 조직 통합 운영을 통해 중장기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공산”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참고로, 지난해 동원F&B의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은 8%로 추산된다”며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1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년대비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원F&B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늘어난 3조3906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127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온라인 강화 포석 감안시 매출 성장은 추정치를 상회할 공산도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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