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골프공 모양 빵‧고로케로 먹는 치킨…이색 신제품 '봇물'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3.18 13:58 ㅣ 수정 : 2021.03.18 13:58

맥도날드 ‘LCK레전드팩’‧뚜레쥬르-교촌치킨 협업 ‘고로케’ 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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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자유CC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가 골프공 모양으로 선보인 ‘안전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이색 신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됐다. 신세계푸드는 골퍼들을 위한 골프공 모양 빵 ‘안전빵’을 출시했고, 뚜레쥬르는 교촌치킨과 협업해 교촌시리즈를 고로케로 만든 ‘교촌 오리지널 고로케’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맥도날드는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공식 스폰서로서 ‘LCK레전드팩’ 2종을 출시했고, 롯데푸드는 ‘돼지바 핑크’ 등 봄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4종을 판매한다. 또 해태제과는 전통시장에서 맛보던 지짐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녹두지짐’과 ‘고추지짐’을 출시했다.

 

■ 신세계푸드, 골퍼 겨냥 간식 ‘안전빵’ 출시

 

신세계푸드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골퍼들을 위한 간식 ‘안전빵’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골프가 중장년층이 즐기던 스포츠에서 2030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부상함에 따라 골프장 먹거리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재미 요소를 담아 선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클럽하우스 또는 그늘집에서의 식사 보다  테이크 아웃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호한다는 점에 주목해 ‘안전빵’을 선보이게 됐다. 

 

신세계푸드의 ‘안전빵’은 골프 경기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수인 OB(Out of Bound), 헤저드(Hazard), 뒷땅 등이 없는 즐거운 게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골프공 모양으로 구워 만든 빵이다. 찹쌀가루를 넣은 부드럽고 쫄깃한 빵 반죽 안에 달콤한 국산 단팥, 슈크림, 호두 등을 풍성하게 채워 넣고 바삭하게 구워낸 맛이 특징이다. 또한 테이크 아웃 포장 용기에 담아 골프 게임 중 카트에 두고 즐기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오는 25일부터 신세계건설이 운영하는 자유CC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신세계푸드는 위탁운영 중인 골프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안전빵’ 출시를 기념해 빵 11개와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1개로 구성된 이벤트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라운딩 계절을 맞아 함께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과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골프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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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푸드빌]

 

■ 뚜레쥬르-교촌치킨 협업 ‘교촌 오리지널 고로케’ 등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교촌치킨과 이색 협업으로 고로케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 뚜레쥬르는 교촌 오리지날 고로케, 교촌 레드 고로케, 교촌 愛 간장 치킨 롤, 레드 살살 치킨덕, 치킨바삭 샐러드 등 치킨 브랜드 1위인 교촌치킨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핵심 제품인 ‘교촌 오리지널 고로케’와 ‘교촌 레드 고로케’는 교촌치킨의 대표 제품인 교촌시리즈와 레드시리즈를 고로케가 고스란히 품은 맛이다. 뚜레쥬르 내부 시식 품평회에서 “닭 한 마리를 먹는 것 같다”는 소감이 주류를 이룰 정도로 맛 평가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의 비법 소스와 고로케 안을 풍성하게 채운 닭고기, 바삭한 쌀가루 토핑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뚜레쥬르 교촌 고로케는 각각 두 개씩 포함된 ‘교촌 반반 고로케 세트’로 뚜레쥬르 매장과 O2O 배달 플랫폼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레드살살 치킨덕’은 쌀가루 토핑으로 바삭하게 구운 빵 속에 치킨과 레드소스를 듬뿍 넣은 샌드위치형 제품이다. ‘교촌 愛 간장 치킨롤’은 토르티야(Tortilla)에 치킨과 치즈, 오리지널 소스를 넣어 돌돌 말아 바삭하게 구웠다. ‘치킨 바삭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에 치킨을 더했다.

 

출시를 기념해 ‘고로케, 이로케 먹어봐!’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레 부부로 SNS 상에서 화제를 몰고 다니는 개그맨 김재우가 오는 19일 뚜레쥬르 인스타그램에 먹빵 챌린지 영상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교촌 고로케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영상으로 찍어 참여하는 챌린지 이벤트다.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뚜레쥬르#교촌치킨#고로케이로케먹어봐)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1명) 현금 100만 원, 2등(3명) 순금 1돈, 그 외 뚜레쥬르 제품 교환권, 교촌 오리지널 드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성인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즐겨온 고로케에 새 지평을 마련할 제품”이라며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없을 히트 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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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도날드]

 

■ 맥도날드, 한국 LoL 프로리그 협업 ‘LCK레전드팩’ 출시

 

한국맥도날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한국 프로리그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공식 스폰서로서 특별한 ‘LCK레전드팩’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인 LoL의 한국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LCK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바 있다.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 중 유일한 스폰서로서 리그 기간 동안 풍성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맛있는 즐거움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의 ‘LCK레전드팩’은 ‘1955버거 LCK 레전드팩’과 ‘슈비버거 LCK 레전드팩’ 2가지 메뉴로 선보인다. 레전드팩에는 1955버거와 슈비버거 세트가 각각 담기며, 1개의 버거 세트와 함께 ‘애플파이’와 ‘상하이 치킨 스낵랩’까지 더해진 푸짐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인기 버거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한 팩에 담아 리그를 시청하며 간편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구성이며, ‘LCK 레전드팩’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LCK 전용 패키지에 제품을 담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각 포지션별, 라인별 LCK 선수단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 5종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한 장씩 랜덤으로 제공해 LoL 매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포토카드 후면에 나와있는 코드를 기입하면 성인에 한해 이벤트 응모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펄스 건 이즈리얼’, ‘DJ소나’ 등 LoL 인기 스킨 및 아이템과 1만원 상당의 맥도날드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총 1만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의 ‘1955버거 LCK 레전드팩’은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슈비버거 LCK 레전드팩’은 오는 4월1일부터 11일까지 판매되며 오전 10시 20분부터 다음날 오전 3시 50분까지 맥딜리버리 앱 및 사이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만2000원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LCK의 공식 스폰서로서 수많은 팬들과 함께 더욱 특별한 순간을 즐기기 위해 ‘LCK 레전드팩’을 출시하게 됐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맥도날드와 함께 보다 맛있고 흥미진진한 일상 속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한 LCK는 확대된 플레이오프, 늘어난 우승 상금 등 더욱 흥미진진해진 경기 운영과 다채로워진 콘텐츠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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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푸드]

 

■ 롯데푸드, 봄맞이 핑크빛 딸기 활용 아이스크림 4종 출시

 

다가오는 봄을 맞아 롯데푸드가 대표 아이스크림들에 화사한 딸기를 입혔다. 롯데푸드㈜는 딸기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4종을 출시했다. 롯데푸드의 대표 빙과 브랜드에 딸기 콘셉트를 적용한 것으로 △돼지바 핑크, △빠삐코 딸기, △구구콘 스트로베리, △빵빠레 딸기 등 4종이다.

 

딸기 콘셉트는 공통 적용됐지만 각 제품마다 각자 다른 세부 특징을 갖고 있다. 돼지바 핑크는 요거트 딸기를 적용해 상큼함을 강조했다. 딸기 시럽을 기존 바닐라 대신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감싸고 있다. 딸기 초코 코팅과 흰색&분홍 크런치를 적용했다. 분홍색 연미복을 입은 돼지캐릭터와 흰색과 분홍색의 패키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지난해 진한 초콜릿 맛을 강조한 돼지바 블랙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딸기 맛을 강화한 돼지바 핑크를 추가한 것이다.

 

빠삐코 딸기는 딸기 아이스와 딸기 과육 시럽이 조화를 이룬다. 딸기 과육 시럽이 상큼함과 씹는 식감을 줘 먹는 재미가 있다. 벨기에 화이트 초콜릿이 함유돼 부드러움을 더했다. 빠삐코의 고인돌 캐릭터와 딸기 이미지가 들어간 패키지 디자인이 귀여운 느낌을 준다.

 

구구콘 스트로베리는 딸기 아이스크림에 치즈아이스크림을 더해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라즈베리 시럽이 토핑 및 마블링 되어 있어 화려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풍부한 맛만큼 딸기가 가득 담긴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빵빠레 딸기는 부드러운 딸기우유맛을 느낄 수 있다. 딸기 아이스크림에 라즈베리 시럽, 생크림이 소프트콘 빵빠레와 부드러운 조합을 이룬다. 흰색 바탕에 딸기 무늬가 들어간 패키지로 딸기의 상큼함을 표현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화사한 봄날에 어울리는 딸기 아이스크림 4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각자 다른 매력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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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태제과]

 

■ 전통시장 맛을 집에서…해태제과, ‘녹두지짐’‧‘고추지짐’ 출시

 

해태제과가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탓에 전통 시장에서나 맛 볼 수 있는 먹거리를 만두로 구현한 고향만두 ‘녹두지짐’과 ‘고추지짐’ 2종을 출시한다.

 

빈대떡으로 친숙한 녹두지짐과 고추지짐은 사전 시장 조사에서도 전통음식인 만두에 가장 어울리는 맛으로 꼽혔다. 

 

이 제품은 그 중에서 지짐이로 가장 유명한 광장 시장의 맛을 모티브로 삼았다. 젊은이들은 물론 지짐이를 처음 맛보는 외국인 관광객조차 반하게 하는 맛의 비결을 담았다. 

 

지짐이 본래 맛에 충실하기 위해 맛이 아닌 만두를 재해석했다. 기존의 만두와는 달리 지긋이 누른 모양이 납작해 도톰하고 속이 꽉 차 보인다. 튀김가루와 녹두분말이 들어간 반죽의 식감도 바삭하다. 납작해진만큼 고르게 퍼진 열로 만두 속이 빨리 익어 한결 아삭하다. 

 

김치·숙주·돼지고기 등 만두 속 재료는 전통 방식을 따랐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고추 지짐은 청피망으로 중화시켜 매운 맛이지만 먹기 편하다. 만두 피에 기름을 살짝 두르면 에어 프라이어로도 맛있게 즐길 수도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모양과 조리법이 달라 기존 만두와는 다른 맛과 느낌을 주는  제품”이라며 “물 끓이는 시간을 감안하면 쪄 먹는 만두보다도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 편의성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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