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굿잡코리아 포럼 (7)] 임이자 환노위 야당 간사, “미래세대 위한 청사진 마련하는 장”

최정호 기자 입력 : 2021.03.11 12:32 ㅣ 수정 : 2021.03.13 16:31

‘2021 굿잡코리아 포럼’ 공동 주최, 축사자로 나서 / “다양한 의견 청취해 보다 나은 일자리 정책 펼치겠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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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 간사 임이자 의원이 ‘2021 굿잡코리아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민경식 기자] 뉴스투데이와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갑), 임이자 환노위 야당간사(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가 공동주최한 ‘2021 굿잡코리아 포럼’이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 6층 Studio123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굿잡코리아 포럼’은 ‘바이드노믹스(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와 디지털금융혁명이 만들어 낼 일자리 지도 변화’란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자로 나선 임이자 의원은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남다른 혜안으로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뉴스투데이 강남욱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기술의 발전 속도를 경험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은 그 파급력이 광범위해서 산업구조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을 넘어 일상의 영역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일으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또 “오늘 포럼의 제1주제인 ‘바이드노믹스 시대의 일자리 지도변화’에서는 중산층 회복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지향하는 바이드노믹스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한국경제가 과연 어떻게 대응하고 고용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라며 “제2주제인 마이데이터사업이 만들어낼 일자리 지도변화에서는 디지털 뉴딜 일자리 정책의 핵심인 마이데이터사업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제3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지 조금 더 냉철한 시각으로 비판하고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발전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금융혁명 사회에서는 새로운 지식이나 서비스를 산출해 부를 창출하는 국가가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 당연하며 선진국은 이미 이러한 디지털금융혁명을 선점하여 기존의 우위를 유지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바이드노믹스와 맞물려 디지털금융혁명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고 이 분야의 미래 인력을 양성해야 할 때이므로 귀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이 모이면 보다 진일보한 디지털금융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위한 청사진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오늘 포럼에서 디지털금융혁명 시대의 정책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들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저 또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보다 나은 일자리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신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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