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쓱닷컴 오픈마켓 비즈니스 강화 및 오프라인 매장 효율성 향상”
네이버-이마트 지분 교환 관련 언론 보도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이마트와 네이버 지분교환을 두고 이마트의 온·오프라인 모두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마트와 네이버는 9일 언론을 통해 약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마트가 운영 중인 SSG닷컴을 활용한 배송시스템 도입과 네이버가 이미 지분을 교환한 CJ대한통운과의 협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주 연구원은 “실제 지분 교환 및 전략적 협업이 있을 경우 네이버의 기술력 활용과 네이버가 투자한 회사 등과의 제휴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이마트의 온라인 플랫폼 거래금액 증가와 오프라인 부문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물류나 풀필먼트 회사와의 제휴로 쓱닷컴 내 셀러 입점 편의성 증대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이륜차 회사 등과의 협업은 오프라인 매장 객수 회복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네이버와의 실제 지분교환 후 전략적 제휴 발생 시 이마트의 온·오프라인 두 부문 모두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쿠팡의 상장은 경쟁사의 상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이마트의 위협 요인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장 후 오프라인 인프라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2~3년간 대규모 물류센터 약 5~6개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와의 지분교환을 통한 소매시장 내 커머스 연합 결성 시 쿠팡의 중장기적 위협에 대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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