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4월 7일 재보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구성방안을 의결하고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을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중앙당 노동대변인을 역임하며 국내 노동현안과 이슈에 대한 촌철살인의 논평과 노동계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당내 대표적인 노동계 인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평택을지역위원회를 이끌며 지역내 우분투운동을 앞세워 상생과 연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현정 위원장은 중앙선대위에서 선거에 대한 홍보 및 공식 입장표명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4·7 재보선선거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뤄지는 전초전 성격인 만큼 당 차원의 총력 지원이 필요하다. 막중한 자리에 임명된 만큼 당의 입장을 잘 대변하고 유권자와 소통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 하기로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서울 선대위원장과 선거지원단장인 기동민·박정 의원, 부산 선대위원장과 선거지원단장인 박재호·김정호 의원을 임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