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출신 권태균 교수, 제6대 신임 칠곡경북대병원장 임명
황진영 기자
입력 : 2021.03.07 20:19
ㅣ 수정 : 2021.03.07 20:43
[뉴스투데이/경북 영덕=황진영 기자] 권태균(57·사진) 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제6대 신임 칠곡경북대병원장에 임명됐다.
7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권태균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권 병원장은 영덕군 창수면 출신으로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6년부터 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특히 지난 2008년 2월 대구·경북지역에선 처음으로 로봇을 이용해 전립선암 수술을 하는 등 이후에는 방광암과 신장암 등으로 확대했고, 현재 비뇨기계 암에 대해서는 비수도권 최다 로봇수술 기록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태균 신임 칠곡경북대병원장은 “국립대학교병원으로 기존 명성과 지역민을 위한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 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1년 개원 이래 급성장을 이뤘고, 지역 최고 암 치료 병원과 노인병원 및 어린이병원으로 지역 최대규모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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