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상반기 램시마SC 및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본격적인 유럽 판매“
작년 4분기 매출액 3870억원, 영업이익 918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해 상반기 램시마SC 및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본격적인 유럽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한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4% 늘어난 3870억원, 영업이익은 114.5%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하회, 영업이익은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유한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9% 감소한 317억원을 기록했다”며 “직판 인력 확충 및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도 유럽 시장가격 안정화와 수익성이 높은 북미쪽으로의 매출이 지속되며 23.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북미향 트룩시마가 견인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암젠의 리아브니(Riabni)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출시를 앞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및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플라이마는 21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았으며 2분기부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램시마SC는 11개국에 약가 및 환급가 승인이 완료된 상태이며 특히 유럽시장의 70%에 해당하는 EU5 지역 중 3개 국가(독일, 영국, 프랑스)에 출시를 완료했다”며 “올해 1분기 스페인, 이탈리아 출시로 EU5 전 지역 출시 완료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도 렘시마SC의 EU 출시국가 확대와 21년 상반기 유플라이마의 유럽출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출시로 인해 향후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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