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및 채널 다각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코월패션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으며, 신규 카테고리 및 채널 확대에 따라 올해도 질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월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 늘어난 1228억원,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234억원으로 악조건 대비 선방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사업부별 매출은 패션사업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한 1123억원, 전자사업부는 19.8% 늘어난 105억원”이라고 밝혔다.
박재일 연구원은 “주요 성장 동인은 패션사업부는 패딩점퍼, 플리스와 같은 겨울 상품이 판매 호조를 보임에 따라 레포츠 부문 및 푸마, 아디다스 등 골프웨어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전자사업부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및 자동차 시장 호황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널별 매출 비중은 홈쇼핑 82%, 이커머스 15%, 수출 2% 등이며 특히 이커머스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6%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기존 언더웨어에서 의류(골프웨어, 롱패딩 등), 잡화(핸드백, 슈즈, 캐리어, 스카프, 선글라스 등), 생활용품(침구류 등), 화장품(립스틱, 스킨케어 등)으로 브랜드 및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며 골프웨어 및 화장품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1월 켈빈클라인 골프웨어 라이선스 계약 및 하반기 판매 예정, 2월 어그부츠 계약, 4월 라코스테, 폴스미스 언더웨어, 페어라이어 골프웨어, 에스에이치리 란제리 판매 예정과 더불어 화장품 제품 라인업도 기존 3개에서 7~10개 브랜드까지 확장 예정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인플루언서 큐레이션 전문가와 공동으로 MCN 전문기업 자회사 인픽을 설립했다”며 “홈쇼핑 중심에서 새로운 플랫폼인 유통 수수료가 낮은 디지털 커머스 채널 비중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코웰패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4797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926억원으로 질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사업부별 매출은 패션사업부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4380억원, 전자사업부는 5% 늘어난 417억원으로 추정되며 패션사업부 주요 성장 동인은 페어라이너, 켈빈클라인 등 골프웨어 및 라코스테, 폴스미스 등 언더웨어 신규 런칭에 따른 신규 매출과 기존 화장품 브랜드 판매 호조 지속이며 전자사업부 또한 프리미엄 가전제품 및 자동차 시장 호황에 따라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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