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이례적인 PI필름 공급 계약은 타이트한 수급을 방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23 10:48 ㅣ 수정 : 2021.02.23 10:48

가격과 물량이 함께 성장하는 빅사이클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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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PI첨단소재에 대해 빅사이클의 초입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올해 PI필름은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 및 전기차(EV) 시장 등으로의 적용처 확대로 수요 강세가 나타나는 반면, 공급 업체들의 제한적인 증설로 인해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3년 만의 가격 인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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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연구원은 “이를 반영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늘어난 3287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83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PI첨단소재는 2월 15일 약 665톤 규모의 방열시트용 PI필름 공급계약을 공시했다”며 “이는 2020년 전체 생산의 17%에 달하는 규모로, 대규모 공급계약 공시는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사의 연간 계약은 이례적이며, 이는 PI필름의 타이트한 수급을 방증한다”며 “올해 2분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PI 필름 및 PI Varnish의 전방 산업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EV 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산화에 성공한 CoF 필름도 올해부터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중장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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