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덕산테코피아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덕산테코피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218억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4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소원 연구원은 “HCDS 2공장 출하 효과가 지난해 4분기 말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며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노트북향 OLED 중간체는 덕산테코피아가 경쟁 우위를 가진 Red OLED 소재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메탈 계열 반도체 프리커서의 품질 평가를 진행 중이며, 올해 2분기부터 매출액 발생 예상된다”며 “해당 소재는 일본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던 high-K 프리커서로, 시장 규모는 최소 연 1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신규 사업으로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및 PI 모노머 공급을 준비 중”이라며 “양산 체제 구축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버행 이슈 등으로 인한 단기 주가 조정 시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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