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장외거래 승인을 완료한 소식이 전해지며 SNK가 장 초반 상한가를 친 뒤 계속해서 빨간불을 켜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SNK는 전일대비 7.71%(2000원) 오른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현재 472만 8840주다.
19일 금감원이 게임기업인 SNK의 장외거래 승인을 완료했고 EGDC(Electronic Gaming Development Company)의 SNK 인수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다. EGDC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사우디 왕실의 국내 상장 게임기업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SNK는 지난해 11월 사우디 왕실에서 투자한다는 소식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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