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설날, 공중파 TV 특집 영화 추천 5종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2021년 신축년 설날을 맞아 공중파에서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5인 이상 집합금지’에 가족들끼리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집콕’족들을 위한 영화 추천을 준비했다.
...11일(목)
▶ #살아있다 (SBS, 오후 10시 10분)
드라마. 유아인, 박신혜, 전배수, 이현욱, 오혜원 등 출연.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에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선다.
▶ 라라랜드 (MBC, 오후 11시 20분)
멜로·로맨스, 뮤지컬.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존 레전드, 로즈마리 드윗 등 출연.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두 사람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나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12일
▶ 캐스트 어웨이 (EBS1, 오후 1시)
드라마, 모험. 톰 행크스, 헬렌 헌트, 닉 서시 등 출연.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인양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는 남자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 ‘페덱스’의 직원인 그는 빨리 비행기를 타라는 호출이 울리고 여자친구 캘리 프레어스(헬렌 헌트)와 연말을 기약하고 헤어지게 된다.
그러나 척은 착륙하기 직전 사고가 나고,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아무도 살지않는 섬에 떨어진 것을 알게된 척은 그곳에서의 생존을 위해 이전의 모든 삶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어느 날, 떠내려온 알미늄판자 하나를 이용해 섬을 빠져나갈 방법을 고안해내고 자신이 갖고있는 모든 물건을 이용하여 뗏목을 만든다. 섬에 표류한지 4년만에 거친 파도를 헤치고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13일
▶ 보헤미안 랩소디 (SBS, 오후 8시 40분)
드라마. 라미 말렉, 루시 보인턴, 귈림 리, 벤 하디 등 출연.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는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월드스타 반열에 오르고, 존재감을 드러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 유혹에 흔들려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된다.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14일
▶ 리틀 포레스트 (KBS1, 오후 11시 40분)
드라마.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전국향 등 출연.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4계절을 보낸 혜원.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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