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가 공모가(1만원)의 2배를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7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대비 6850원(29.91%) 올라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15만 5404주에 이른다.
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18~19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1470대 1)와 빅히트(1117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 전문 벤처기업으로, 제품군은 크게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 협동로봇 및 천문 관측용 마운트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협동로봇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를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