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올해 1분기 대형 OLED 물량 정상화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03 14:54 ㅣ 수정 : 2021.02.03 14:54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855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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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으로 OLED 시장확대의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9.3% 감소한 855억원”이라며 “이전 전망 대비 소폭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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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호 연구원은 “전 사업부 매출액이 3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스마트폰 비수기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은 OLED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며 “이전 전망보다 개선된 것은 OLED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형 OLED 수주가 3월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사업부별로는 이노셈(INNOSEM) 매출액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고, 이노플렉스(INNOFLEX)는 국내 고객의 스마트폰 물량 증가로 7.9%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플렉스(SmartFlex)는 방열시트, Digitizer 물량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INNOLED는 모바일은 감소하지만 TV물량 회복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1.9%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원/달러 환율의 개선 및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는 OLED TV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스마트폰 관련 소재 매출도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안정적 실적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지 않지만 올해 영업이익 성장 폭은 50%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OLED TV 시장 확대, 폴더블(Foldable) 시장 확대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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