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올해는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되는 이유”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2.01 16:50 ㅣ 수정 : 2021.02.01 16:50

작년 4분기 :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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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성장동력인 탄소섬유가 수소경제 대부분 제품군에 적용돼 이에 대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4% 줄어든 6924억원, 영업이익은 97.3% 늘어난 367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본업인 타이어보강재 가동률 상승 및 스틸코드 베트남 이설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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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연구원은 “또한 스판덱스 호황으로 인하여 기타 부문에 포함되어 있는 베트남 스판 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PET T/C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저가 물량으로 인하여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이설한 스틸코드 부문의 구조조정 효과로 인한 이익률 상승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성장동력인 탄소섬유는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차 넥쏘로의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수소경제의 대부분 제품군에 적용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장성도 기대된다”며 “아라미드 역시, 외형 및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라미드는 5G 광케이블뿐 아니라 전기차용 타이어의 캡플라이 부문에 NY와 혼용(1:1)되어 강성을 보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새로운 회계법인과의 계약 후 사업부문별로 손상차손을 크게 적용하면서 순이익에 영향을 줬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는 적용하지 않게 됐다”며 “이로 인하여 올해 연간으로도 손상차손에 대한 이슈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주당순이익(EPS)가 크게 상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수소경제로의 제품이 추가 확대될 때마다 업사이드가 예상되어 올 한 해 주가 상승 폭이 가장 큰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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