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장관회의 열어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방안 논의

이서연 기자 입력 : 2021.01.29 10:40 ㅣ 수정 : 2021.01.29 10:40

원리금 상환유예 등 적극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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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서울회생법원에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한 21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29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산업은행으로부터 쌍용자동차 투자유치 협상동향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유치 협상 기간 중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부족으로 부품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감안해 부품협력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 확대 조치를 마련했다.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협력업체는 산은‧기은‧신보·기보·중진공 등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활용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유예하고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국세・관세 납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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