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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1분기 공장가동률은 1공장 60%, 2공장 Full, 3공장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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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7 16:39 ㅣ 수정 : 2021.01.27 16:39

작년 4분기 매출액 3753억원, 영업이익 926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8% 늘어난 3753억원, 영업이익은 13.4% 줄어든 92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2585억원) 대비 45.2%,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24억원) 대비 76.7%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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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생산분의 매출 일부가 빠른 시기에 인식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는데,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매출에 반영된 3분기 공장 가동률은 1공장 70%, 2공장 full, 3공장 20%중반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 반영되는 4분기 공장가동률은 1공장 60%, 2공장 full, 3공장 50%”이라며 “올해 3공장의 가동률을 60% 수준으로 가정했으나, 지난 4분기(50%)부터 빠르게 올라오며 올해 기준 거의 full 가동이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서 연구원은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도 24.7%로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은 양호하나 재고미실현 손실 반영으로 지분법손실 89억원이 반영됐다”며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손실 반영에도 이연법인세 영향으로 401억원 증가한 96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SB11)는 유럽 EMA(유럽의약품청) 및 미국 FDA(식품의약국) 판매허가 심사에 들어갔다”며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SB16)은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에 반영될 지난해 4분기 공장가동률은 1공장 60%, 2공장 full, 3공장 50%이다. 3공장의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온 부분이 가장 긍정적”이라며 “여기에 공장 정기 유지보수 주기까지 증가하여 실적의 변동성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9% 성장, 영업이익 19.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온 3공장 가동률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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