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예상보다 빠른 3공장 가동률 상승”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7 15:42 ㅣ 수정 : 2021.01.27 15:42

작년 4분기 매출액 3753억원,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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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빠른 성장과 함께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한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8% 늘어난 3753억원, 영업이익은 13.5% 줄어든 926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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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휘 연구원은 “매출은 1, 2공장의 완전가동과 3공장 생산분의 빠른 인식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1007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361억원 증가했다”며 “올해 공장 가동률 가이던스는 1공장과 2공장뿐만 아니라 3공장고 풀로 가동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약 2조원 규모의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1, 2공장의 가동률의 완전 가동이 되고 있으며 3공장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 3공장 가동률은 50%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올해 3공장 가동률은 Fully Utilized 수준인 80%로 예상하고 있다”며 “따라서 올해도 3공장의 완전가동으로 인해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에 따른 항체 치료제 수요의 증가로 지속적인 수주 증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향후 4공장의 조기 수주가 기대됨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648억원, 영업이익은 292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0% 성장한 1조4000억원대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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