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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올해는 태양광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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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5 14:08 ㅣ 수정 : 2021.01.25 14:08

미국 태양광에서의 독보적인 지위, 추후 미국 신재생 발전 증가의 최대 수혜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25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올해도 리레이팅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8% 줄어든 145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587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PE/PVC/가성소다/TDI에 대한 대규모 정기보수 시행, 성과급 반영 등으로 케미칼 영업이익은 1037억원을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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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재 연구원은 “태양광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미국/유럽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설치 수요 지연 → 믹스된 평균판매단가(ASP) 부진, 글래스 등 태양광 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유틸리티 중심의 출하량 확대에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8% 늘어난 896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태양광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폴리에틸렌(PE) 시황은 공급 부담으로 올해 하향 안정화를 예상하지만 폴리염화비닐(PVC)은 상대적인 증설 부담 완화, 중국 석탄 가격 급등에 따른 아시아 PVC 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시황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PVC 매출 비중이 높은 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26% 증가한 526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태양광은 코로나 재확산 진정 여부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단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경우 미국 및 유럽의 주거용, 상업용 태양광 설치수요가 급반등하며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 폭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유상증자를 통해 태양광 다운스트림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태양광 전체 매출은 지난해 3조4000억원에서 올해 4조4000억원에서 내년 4조9000억원으로 정체되었던 성장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 신재생 발전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 주거용 및 상업용 시장점유율(M/S) 1위로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한 한화 태양광의 수혜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추후 수소 사업 확대에 따른 신성장동력까지 보유하고 있기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을 더욱 높일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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