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올해는 반도체·QD·2차전지 소재 동반 성장”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2 16:27 ㅣ 수정 : 2021.01.22 16:27

작년 4분기 매출액 165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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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반도체 고객사의 생산시설 확대와 침투율 증가로 반도체 소재의 꾸준한 서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7% 늘어난 1658억원, 영업이익은 55.0% 줄어든 23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QD 소재의 연말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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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연구원은 “다만 연말 인센티브 지급 등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낮은 13.9%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2021년은 본업과 자회사 모두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과산화수소는 고객사의 생산시설 투자에 따른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리커서는 Logic향 TSA의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경쟁사의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한솔케미칼의 적극적인 증설로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더해 3D 낸드향 3DMAS는 지난해 고객사에 채택된 이후 지속적인 물량 확대가 전망된다”며 “올해 프리커서 매출액 성장은 TSA와 3DMAS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사의 Mini LED가 적용된 Neo QLED TV가 출시되며 QD 소재가 적용된 TV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QD-OLED 양산 또한 계획되어 있어 양산 시기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증가도 기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2차전지 소재는 바인더와 테이팩스의 Tape의 매출액 확대가 기대되며 밸류에이션확대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솔케미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0% 늘어난 7447억원, 영업이익은 32.1% 증가한 19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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