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현대차·기아가 2월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각각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마련된 자금은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강조하며 신년사에서 "신성장 동력을 위한 대전환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 친환경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연간 56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1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기아차 역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6.6%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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