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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올해도 고수익성 지속 가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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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0 10:58 ㅣ 수정 : 2021.01.20 10:58

지난해 4분기 예상 순이익 507억원. 보수적 비용인식 예상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JB금융지주에 대해 광주은행의 자산건전성이 매우 우수하고 최근 2~3년간 자산증가율이 낮아 부실부담이 적다. 견고한 펀더멘털 지표를 바탕으로 2021년에도 고수익성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업종 내에서 예상 수익성 대비 주가 저평가 정도가 가장 크다고 전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예상한다”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2bp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1% 수준의 대출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이자이익 규모는 3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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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승 연구원은 “명예퇴직금 인식(150~200억원)과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적립으로 비용부담이 확대되어 이익규모는 감소할 것이나, 올해를 대비한 선제적 비용인식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 NIM은 저점확인이 예상되고 연간 5% 이상의 대출증가율 바탕으로 이자이익 증가 폭이 지난해 대비 확대될 전망”이라며 “업종 내 대손부담 증가가 예상되지만 광주은행의 경우 매우 우수한 건전성 지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19년 중 양행 모두 대출성장률이 미미해 향후 대손부담 관리에 용이한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JB금융지주의 올해 예상순이익은 3655억원으로 이익증가세 유지하는 가운데 업종 내 최고수준의 수익성 창출역량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JB금융지주의 현 주가는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정도가 크다”며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6%에 달해 고배당 매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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