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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8 17:01
ㅣ 수정 : 2021.01.18 17:01
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부합할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NAVER에 대해 커머스 확장을 통한 외형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빠른 영업이익 개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커머스 성수기와 더불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커머스의 성장세는 기대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인트 지급이 증가하며 커머스의 외형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는 상반기까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나, 그 이후부터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이익개선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향후 신사업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네이버파이낸셜은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허가 받은 데 이어 1분기 중 본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디지털 뉴딜 시행에 따른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정부향 클라우드는 NBP, NHN, KT 3사로 크게 압축되는 상황으로 디지털 뉴딜 정책 시행에 따른 클라우드의 고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NAVER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6% 늘어난 1조4688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310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커머스와 웹툰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는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까지 주력 사업 외형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매출 성장세는 견고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견고한 성장과 함께 1분기 중 마이데이터 본허가 및 Zholdings-LINE의 합병 완료(3월 이내)에 따른 신사업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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